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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02월25일 안나의 집에 기쁨과 행복으로 가득 채워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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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나의집 작성일21-03-17 11:00 조회2,80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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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두 가지의 일들로  안나의 집에 기쁨과 행복으로 가득 채워졌습니다.

한 가지는 아침에 한 할머니의 전화로 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제가 오늘이 구순 (90)인데 자식들과 손주들이 큰 잔치를 베풀어 주려는

것을 마다 하였습니다. 그 돈을 가난한 이웃들에게 쓰고 싶어서 였습니다

그래서 500ml 우유 700개와 콩이 들어간 백설기 700개를 보내드립니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누어 주세요.”

할머니의 마음에 크게 감동 받았으며 할머니 감사합니다. 노숙자분들이 우유와

떡을 통해서 배고픔을 채울 뿐만 아니라, 할머니의 큰 사랑이 전해질 것입니다.”

라고 감사의 인사를 드렸습니다. 이 우유와 떡을 거리의 친구들에게 나누어

주었으며 그들과 함께 할머니의 구순을 축하해 드렸습니다.

 

다른 한 가지 일은 16년 전 쉼터에 첫 번째로 입소한 친구가 찾아온 것입니다.

독립한 후 처음으로 찾아온 이곳에 아내와 4살 된 예쁜 딸을 데리고 왔습니다.

한 가정이 안나의 집에 감사를 전하고, 가족이 또한 봉사를 통해 행복한 모습으로

살아가는 것을 바라보니 사랑의 힘이 얼마나 큰지 새롭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오늘도 사랑을 통한 변화의 힘을 믿으며, 거리의 친구들에게 도시락과 구순 할머니께서

사랑으로 보내주신 우유와 떡을 나누어 드렸습니다.

 

목요일 메뉴는 감자탕, 배추김치, 백미밥, 콩설기와 우유를 함께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