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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02월19일 따뜻한 한끼의 기적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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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나의집 작성일21-03-15 15:01 조회2,64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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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13시경에 한 전화를 받았습니다. 그분께서는 안나의 집에 후원 신청을 하시겠다며 그 계기에 대해 말씀 해

주셨습니다. "저는 10여년 전 안나의 집 급식소에서 식사하면서 배고픔 뿐만 아니라 마음의 위로를 받았습니다.

오랜시간이 흘러 얼마전 유튜브를 통해 신부님을 다시 뵙게 되었고 그때의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고 싶었졌습니다. 비록 몸은 장애가 있는 기초 생활 수급자이지만, 지금처럼 어려운 시기에 제가 체험한 따뜻한 밥 한끼의 기적을 믿기 때문에 저보다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월 3만원씩 정기 후원을 하고 싶습니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분이 수급자로서 어렵게 살고 계시지만 후원을 하신다는 말씀에 너무 놀랐고 "너무나 큰 후원금을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이 후원금으로 거리의 친구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겠습니다." 고 말씀드렸습니다.

노숙​인분들에게 무료급식하는 것에 대해 부정적으로 말씀하시는 분들에게 꼭 이 이야기를 들려 드리고 싶습니다. 오시는 분들 중 단 한분이라도 안나의 집에서 드리는 한끼의 식사가 삶에 희망이 된다면 이 일은 계속되어야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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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오늘은

'()세노컴퍼니'에서 노숙인을 위해 '닥터홍' 회사 제품인 양말과 손소독제 그리고 살균탈취제를 기부해주셨습니다.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노숙인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주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