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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01월27일 사랑을 전해 주시는 이웃이 있어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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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나의집 작성일21-03-10 11:44 조회2,62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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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오후 우리 사랑하는 친구들 도시락을 나누고 있는 시간에

멋진 운동복 차림의 한 여자분께서 조깅을 하시던 중 우리 아저씨들이 줄 서있는 광경을 보고

궁금해 하셨습니다. 

이 줄이 뭐하는 줄 입니까?” 하고 물어보셨습니다.

노숙인분들께서 도시락을 받기위해 서 계신 줄 이라고 설명을 해드렸더니

그분은 이사 오신지 얼마 되지 않아 안나의 집에서 노숙인분들께 매일 이렇게 도시락을 나누어 주는 줄

모르셨다며 그 자리에서 가지고 계신돈 전액을 건내시며 쑥스럽게신부님 너무 적어 미안 합니다

다음에 또 후원을 하시겠다며 수고하시라는 인사말을 남기시고 가시던 길을 가셨습니다.

또 다른 한분은 근처의 아파트에 새로 이사 오셔서 안나의 집을 알게 되셨다며

신부님 저희 남편이 사업을 하는데 앞으로 후원을 하겠습니다하시며 후원을 약속해 주셨습니다.

 

그동안 주민분들의 민원으로 전전 긍긍하며 주민분들께 피해가 가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 앞서 힘든

때도 있었지만 이렇게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이해 해 주시고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주시는 주민분들이

많으시기에 오늘도 편안하고 감사의 마음으로 인사드립니다.

  " 사 랑 합 니 다".​

수요일 메뉴는 소갈비탕, 배추김치, 백미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