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01월19일 노숙강아지(?)들에게도 밥을 줄 수 있어서 참 기뻤습니다 > 새소식

본문 바로가기
안아주고 나눠주며 의지할 수 있는 집
행복실천을
함께나눕니다
HOME > 함께나눕니다 > 새소식

새소식

새소식

21년01월19일 노숙강아지(?)들에게도 밥을 줄 수 있어서 참 기뻤습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안나의집 작성일21-03-09 16:36 조회2,720회 댓글0건

본문

참으로 즐겁습니다. ^^

며칠 전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처음 방문하신 봉사자님께서 배식을 하고 있었는데 우리 노숙인분들 중 몇 분이 강아지를 데리고 오신 걸 보시고 강아지 밥은 누가 주나요?”

따로 강아지 밥을 챙기는 이는 없다고 말씀드렸더니

저는 동물사료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안나의 집에서는 노숙인분들에게 밥을 주시고 저는 강아지들에게 밥을 주고 싶습니다”. 라고 말씀하신 후 고급사료를 택배로 보내 주셨습니다.

안나의 집에서 노숙인분들 뿐 아니라 노숙강아지(?)들에게도 밥을 줄 수 있어서 참 기뻤습니다.

봉사자분들은 안나의 집에 오셔서 무엇을 해야 합니까?” 물어 보십니다.

봉사자님은 어떤 일을 잘하시고 좋아하세요?”

그러면 그 봉사자는 무슨 말인가 싶어 어리둥절해 하시기도 합니다.

" 저는 악기를 잘 다루어요”. 그러시면 우리 청소년들에게 음악을 가르쳐주세요’.

"저는 축구를 잘하고 좋아합니다" . 그러시면 안나의 집 아이들과 스포츠를 통하여 함께 해 주세요’.

저는 수학을 잘해요”. 그러시면 우리 학생들에게 수학을 가르쳐주세요’.

저는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고 있어요그러시면 안나의 집을 위하여 기도 많이 해주세요’.

저는 동물사료 사업을 하고 있어요그러시면 길 위의 강아지들을 위해 사료를 보내주세요’.

사람마다 잘 할 수 있는 재능은 하나씩 가지고 있다고 봅니다.

그 재능을 나눠주면 나 자신이 행복하고 도움을 받는 이도 행복하기에 아름다운 사회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입니다.

 

(토요일저녁도시락 885+ 일요일아침 도시락 885= 도시락 1770, 봉사자 51)

토요일 메뉴는 갈비탕, 김치, 백미밥과 술빵, 초코렛 입니다.

일요일 아침으로 빵과 음료수, 귤과 마스크를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