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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1월 1일 김하종신부님의 새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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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나의집 작성일21-03-03 15:05 조회3,11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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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는 아침새벽에 일어나자마자 성당에 달려갔습니다. 그리고 무릎을 꿇고 기도드렸습니다. 가장 외롭고 고통스러운 시간이 시작된 것입니다.

“주님, 도와주소서
이제 새롭게 한 해를 시작 하려합니다.  

안나의 집이 해야 할 일들이 너무 많고 책임이 큽니다.

걱정됩니다.

두렵습니다.
주님 작년에 함께 해주셨으니 올해도 함께 하소서
어떤 일들이 기다리고 있을지, 어떤 어려움에 좌절하게 될지 아무것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기쁜일들과 함께 고통과 외로움이 저를 감싸고 있습니다.

아무도 저의 마음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저 홀로 이 길을 걸어가고 있는 듯합니다.
주님 도와 주소서.
하지만 저는 주님을 믿고 알고 있습니다.

다시 시작하는 이 순간에도 제가 의지할 곳은 당신뿐임을,

당신께서 분명히 안나의 집과 함께 해주실 것임을 깊이 믿고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당신과 함께 이 시간을 이겨낼 수 있을 것을 믿습니다.
또한 주님, 저와 제 옆에서 함께 하는 모든 사람들을 축복해주소서

우리 사랑하는 친구들(가난한사람, 노숙인, 가출청소년들)이 올해도 사랑을 많이 받고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랍니다.

봉사자들과 후원자들의 가정에도 축복하여 주소서.
주님, 당신에게 의탁하오니 자비를 베푸시어 도와주소서"

기도를 들으시고 살아계신 예수님은, 성령을 통하여, 대답해주셨습니다.

주님께서

 '그대에게 복을 내시고 그대를 지켜주시고 은혜와 평화를 베푸시리라 (민수기 6,24) 걱정하지 말아라'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