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의 집 단기쉼터의 청소년들에 대한 일년동안 받았던 위로를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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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쉼터에서는 평소 축구와 야외활동을 좋아하던 청소년들이지만 외부 활동에 많은 제약이 생겼고 봉사자의 활동도 제한이 생겼습니다. 그러나 이를 계기로 쉼터 내부에서는 종합게임축제, 탁구대회 등 다양하게 교류활동을 진행하였고, 청소년과 선생님이 함께 한 2박 3일 추계소풍도 마련함으로서 공감대 형성하는 시간을 많이 가지면서 서로에 대해 친밀감을 높여 안정감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또한 작년에 이어 진행하고자 했던 외부 봉사활동은 아쉬움 속에 잠시 접어두고, 안나의 집에서 더 많은 봉사의 기회를 가지면서 당연하게 받았던 배려와 친절에 감사하는 가지는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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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4회 거리로 나가 청소년들을 만나던 이동형 아웃리치 ‘아·지·트’는 활동 방향성을 전환하여 SNS를 통한 랜선아지트를 진행하며 평소 접하던 청소년들과 소통하였고, 개별사례관리를 통해 상담 및 서비스 지원을 지속함으로서 코로나로 인해 지쳐 있는 이웃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달할 수 있는 캠페인활동(도보캠프.부산의 유명한 산 등반) 을 진행하였습니다
또한 이런 노력을 기반으로 2019년말에 여성가족부에서 실시한 청소년복지시설  3년 평가에서 최우수를 받았으며, 2020년 청소년복지시설 우수 프로그램, UCC공모전에 각각 여성가족부 이사장상과 장관상을 수여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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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동안 힘든시기를 잘 넘겨준 우리 청소년쉼터 청소년들에게 바바패션 후원자님께서 설날 선물로 따뜻하고 멋진 겨울패딩을 선물로 주었습니다.  멋진 선물를 후원해 주신 바바패션 임직원분들께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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