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의 집은 노숙인뿐만아니라 가출청소년을 위하여 활동하고 있습니다.

장기간코로나19로 너무 어둡고 어려운 한 해였지만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전으로 인해 많은 위로를 받고 있습니다. 

​

중장기청소년쉼터에서는 올 해 5명의 청소년들이 대입준비를 하여, 5명 모두 2021학년 대학 입학과 함께 수급자로 전액장학금을 받게 되었습니다.  

또한 고 3때부터 음식점 아르바이트를 해왔던 오**(20세)은 올 해 2월 정규직으로 전환되어 취업에 성공하였으며, 전국에서

모범적인 쉼터 생활로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올 해 본인이 원하는 학과(문예창작과)에 입학한 김**( 20세)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비대면 수업을 1년 내내 성실하게

수행하였으며 과제 또한 성실하게 한 결과, 학과 2등이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교내 장학금을 받아 안나의 집 가족들에게

큰 기쁨을 안겨 주었습니다. ​

​
한 해를 돌아보면 올 해 너무 어려웠던 상황이었기에 우리 청소년들이 성실히 앞날을 위해 노력하는 일들을 볼 때 더 의미 있고 행복하고 감사하게 느껴집니다. 

​

 아동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기도와 격려 사랑으로 봉사해주신 모든 가족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