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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지트 덕분에 집으로 돌아갈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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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나의집 작성일17-10-25 14:59 조회19,85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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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지트 덕분에 집으로 돌아갈 수 있었어요."

2년 전 가출한 경험이 있는 박민영(16·가명)양은 “아지트가 없었다면 자신이 지금쯤 어느 거리를 헤매고 있을지 생각만 해도 

아찔하다”고 말했다.

 

‘아.지.트’, ‘아이들을 지켜주는 트럭’은 청소년들을 위한 길거리 상담소다.

가출한 박 양은 번화가를 방황하다가 밥과 간식은 물론 따뜻한 옷도 주고 놀거리도 있는 아지트에 들렀다. 이곳에서 상담 교사와

대화하던 중 자신이 가출 중이라는 상황을 솔직하게 털어놨고, 교사의 조언 덕분에 집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이후로도 박 양은 종종 아지트를 찾는다. 이곳 상담 교사들과는 대화가 잘 통해서 대화를 하다보면 고민거리가 많이 해결된다는 게 가장 큰 이유였다.

‘아지트’는 지난 20여 년 간 노숙인, 가출 청소년 등을 위해 봉사해온 김하종 신부(수원교구 사회복지법인 안나의 집 대표·오블라띠 선교 수도회)가 청소년들을 위해 펼치는 또 하나의 노력이다.

 

지난해만 길거리에서 1만4000여 명의 청소년들을 만난 김하종 신부는 “우리 사회에는 아직도 마음에 상처가 있고 관심이 필요한 아이들이 너무 많다”면서 “우리 사회와 교회가 청소년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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