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1일 평화방송 보도내용 : 제3회 이원길 가톨릭 인본주의상 수상자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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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5-08-20 16:20 조회16,42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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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된 이웃과 늘 함께 해주시고 지지 해주시는 봉사자님과 후원자님의 도움으로 영광스러운 인본주의상을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이 상은 여러분께서 받으셔야 할 상을 대신하여 받는것입니다.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8월 11일 PBC 평화방송 보도내용) 가톨릭대학교는 1993년부터 경기도 성남에서 독거노인을 위한 급식소 ‘평화의 집’을 운영하는 등 23년째 독거노인과 노숙자들을 대상으로 무료 급식봉사와 자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온 김하종 신부를 올해 이원길 가톨릭 인본주의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탈리아 출신인 김 신부는 1993년 ‘평화의 집’ 운영을 시작으로 이후 청소년 공부방과 자선식당 운영, 무료음식 배달 등으로 영역을 확대하며 독거노인, 노숙자, 가출 청소년과 같은 소외계층을 위해 꾸준히 사랑과 나눔을 펼쳐왔습니다.
특히 1998년 IMF 여파로 급증한 노숙자들을 위해 ‘안나의 집’을 설립하고 매일 저녁 평균 550여 명의 노숙자들에게 식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요일별로 법률상담, 무료 진료, 취업상담, 인문학 교육 등 노숙자들의 자활을 돕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가톨릭대학교는 “소외된 이웃들이 삶의 의미를 찾고 사회의 일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오랜 기간 사랑과 나눔을 실천해온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습니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1일 오전 11시 35분에 가톨릭대 김수환추기경국제관에서 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