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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4월5일 #민원을 제기해 주신 분들께 이러한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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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나의집 작성일21-04-15 13:14 조회5,79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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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신문고에 공개적으로  #민원을 제기해 주신 분들께 이러한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안나의집에 코로나 19 이후 550여명이던 이용자가 850여명으로 300 여명 증가하였습니다.

​그중 코로나 피해 사회취약계층은 70대, 80대 90대의 어르신들 4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어떤 이기적인 관심이나 달갑지 못한 이유로 인해, 가난하고 약한 분들께 사랑과

헌신으로 따뜻한 음식을 제공하는 급식소인  ‘#안나의집을폐쇄해달라'고 국민신문고에

요청하셨나요?

안나의 집에서 생각할 수 있는 유일한 이유는 여러분의 평화로운 집 앞에 너무 많은 인원의

비참한 사람들과 그들이 지나간 흔적을 마주하는 것이 당신을 불쾌하게 하기 만들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그들은 여러분의 아름다운 동네 분위기를 더럽히며 당신의 평안에 있어 불편함을 만들어

내고 있으며  이를 깊이 인지하고 있습니다.

허나 그보다 더 속상한 까닭은 당신이 그들에게 무관심하고 이기적이라는 이유로,

이 힘든 코로나 사태의 순간, 외롭고 버려진 어르신들과 노숙인들이 우리 급식소 앞에 찾아와

따듯한 식사 한 끼를 구걸 해야하는 고통을 무시한 채, 그들이 힘겹게 밥을 먹을 기회 조차

빼앗으려 한다는 것 입니다.

(저희 안나의 집을 찾는 이들 중 12명은 90 세 이상, 154 명은 80세 이상, 234명은 70세

이상이신 연로하신 분들 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이 참담한 시기가 지나가는 즉시, 사랑하는 가난한 사람들은 다시

안나의 집 건물로 돌아와 실내에서 배식과 식사를 하고, 건물 내의 화장실을 사용할 것이며

여러분에게 불편과 피해를 끼치지 않을 것입니다. 아직 인간에 대한 존엄성이 남아 있다면

인내심을 가진 채, 이 코로나 사태가 끝날 때까지 몇 달 더 기다려 주세요. 모두가 코로나로

어려운 가운데, 특히 더 박탈과 가난 속 고통에 살고있는 이 형제 자매들에게 자비와 사랑을

베풀어 아직 살만한 세상이라는 사실을 함께 증명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