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매일 노숙청소년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그 중 매주 토요일 아침이면 이형근 선생님을 필두로 마라톤을 연습하고 있습니다.
목표는 우리 친구들의 체력단련과 정신건강 함양입니다.
처음에는 운동장을 한바퀴도 채 못돌던 친구들이 지금은 6~7바퀴는 거뜬히 뛰고 있습니다.
친구들 중 몇은 이미 대회에 참석해서 5km완주를 했고 지금은 10km와 하프를 위해 준비 중입니다.


우리 친구들과 봉사자들은 지난 번에 이어서 10월 16일 경찰청 주최인 "인권마라톤"대회에 참가해서 "안나의 집"이라고 쓰인 표를 붙이고 참가할 예정입니다. 참가한 모든 분들은 1km당 500원씩 적립해서 안나의 집을 돕는다고 합니다. 그뜻을 고맙게 생각하신 신부님과 이하 가능한 모든 직원, 봉사자들도 참가 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지금 안나의 집에 오시면 신청 가능합니다. 담당자는 최봉명 간사이고요, 전화는 011-9111-5394입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이미 마라톤을 통해 우리 친구들이 많이 성숙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마라톤으로 봉사하시는 선생님들은, 정말 봉사는 마음만 먹으면 다양한 방법으로 할 수 있음을 보여 주셨습니다.

선생님들 감사합니다.
안나의 집 마라톤 팀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