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8일토요일에 그룹홈 아동들과 베네딕토의집 형들과 함께 서울랜드로 소풍을 다녀왔습니다. 걱정하던 비는 내리지 않고 오히려 환한 하늘과 시원한(?)바람에 기쁜 나머지 너무 일찍 도착해서 서로 장난을 치며 기다리다 드뎌 입장... 오호 그런데 막내는 처음부터 울기시작... 놀이기구타고 싶다고... 그건 어른용인데.. 달래느라 30분 고생.. 또 울기시작.. 타던놀이기구 계속 타겠다고... 또 사랑하기 30분... 그렇게 막내를 반복하며 하루종일 보냈어요... 엄마는 더 힘들었다는... 형들은 다른 동생들 데리고 놀고 점심 시간은 아주 맛있게 햄버거에 일본식 라면... 더 놀고 싶었는데 그런 아쉬움을 뒤로하고 편안한 집으로 돌아온 아주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신부님 다음에 우리 또 가요...아이들의 마지막 외침.... 가장 재미있던 것은 거울의 착각 마을이었데요... 하느님 감사합니다